대일본잉크 화학공업은 인체에 유해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의 발생을 반으로 억제하는 친환경적인 자동차 부품의 표면 가공 방법을 새롭게 개발했다. 특수한 수지제 필름을 활용해 VOC의 원인이 되는 표면 도장이나 크롬을 사용하는 도금 처리를 없앴다. 도요타 자동차의 검증을 받아 개발을 진행시키고 있다. 동사 전용의 필름 판매 등에서 2009년도에 매출액 100억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마키 공장에 20억엔을 투자해 필름의 생산 설비를 도입해 가동을 시작했다. 새롭게 개발한 것은 자동차의 내장재에 목조나 금속의 모양을 구현하는 필름이다. 기존의 필름은 모양을 수압으로 전사한 뒤, 표면 보호를 위한 스프레이 도장이 필요했지만 미리 자외선으로 굳는 표면 보호층을 필름에 구성했다. 도장 공정이나 도장 후의 자동차 사용중에 생기던 VOC 양을 반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씨스켐닷컴(2006-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