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는 흡음 및 단열재로 사용되는 자사의 Basotect®UF(바소텍 UF) 가 건물 및 철도 차량에 적용되는 유럽연합(EU)의 신 화재예방기준에서 유기단열재로는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바스프는 Basotect®UF가 이번에 새롭게 강화된 EU 기준심의(EN13501-1)를 최고 수준으로 통과함에 따라 아시아 지역 내 철도차량 제작업체 및 건설업체 설계에 신뢰도를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는 단열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바스프의 Basotect 글로벌 사업부문장인 크리스토프 모엑 박사(Dr. Christof Moeck)는 “바스프의 아시아 지역 건설업계 고객들에게 엄격한 EU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하며, “이번에 강화된 EU기준은 앞으로 몇 년 안에 유럽 내에서는 모든 건설 자재에 대한 화재성능테스트 및 그 외 관련 검사에 유일하게 적용될 규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철도업계에서도 현재의 예방책뿐 만 아니라 향후 이익을 위해서도 Basotect UF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철도차량 설계 자율화

현재 유럽에서는 철도차량의 화재 예방과 관련된 심사와 승인 기준이 각 국가별로 다르게 적용되고 있다. 이는 유럽 내 철도 운영을 어렵게 할 뿐만 아니라, 전세계 철도 제작업체들에게도 장애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 모엑박사는 “2010년부터는 이번에 신설된 EU 기준(EN45545)이 EU국가들간 철도차량공급과 철도 운영에 있어 공통적으로 적용될 것이다. 업체들은 이미 화재 테스트와 차량 보수시에 EU기준을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신설된 EU 기준은 철도차량의 종류별 설계와 차량의 운행경로를 모두 고려하여 위험수치(HL: Hazard Level)를 정의하고 있다. 이 수치로 발연성과 화재 발생시 연기 발생수준에 따라 차량에 사용되는 소재의 적합 여부가 결정된다.

Basotect UF는 위험수치 관련 심의에서도 가장 안전한 등급인 HL3을 받았다. 이에 따라, 철도 차량 차체 벽면, 바닥, 천창의 단열재부터 환기구 흡음재까지, 모든 종류의 철도차량에 사용 적합하다.

Basotect 에 대해

Basotect UF는 건설자재 평가에서 “난연성”을 지닌 자재로 분류된다.(DIN 4102-B1) 새로운 EU기준에 따르면 건축자재중에서 불연성으로 분류되는 무기제품만이 더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Basotect UF의 내화성능은Single Burning Item 테스트와 같은 실제 화재상황을 재연한 모의 화재 테스트에서 증명되었다. 바소텍 원료수지의 높은 질소함유량은 난연제 첨가없이 화염에 강한 내화성을 가질 수 있게 해줘 바소텍 폼이 화염에 노출되어도 녹거나 녹아 떨어지지 않는다. 바소텍은 약간의 연기를 발생시키면서 숯으로 변하며 불씨를 남기지 않는다.

Basotect UF은 몇 가지 제품으로 제공되며 다양하게 적용이 가능하다. 여러 기능들이 복합 되어 있으므로 뛰어난 열안정성, 우수한 내화성, 초경량, 유연성, 흡음성, 단열성 등 현재까지 주로 건축, 건설 분야의 흠음과 비행기 좌석의 화재예방, 자동차와 인공위성 발사기 Ariane 5에 사용되었다.

씨스켐닷컴(2009-03-16)